NEXARECONEXARECO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AI 도구

GitHub Copilot vs Amazon CodeWhisperer(Amazon Q Developer): 둘 다 써보고 정리한 현실 비교

·15분 읽기

솔직히 먼저 말씀드릴 게 있어요. 지금은 "Amazon CodeWhisperer"라는 이름의 제품이 따로 없습니다. 2024년 4월에 AWS가 CodeWhisperer를 Amazon Q Developer로 흡수했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CodeWhisperer 쓰세요?"라고 묻는 분이 많아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CodeWhisperer의 후신인 Amazon Q Developer를 기준으로 Copilot과 비교합니다. 이름만 바뀐 게 아니라 기능 범위도 많이 달라졌어요.

저는 백엔드 작업이 많습니다. 주로 TypeScript와 Python을 쓰고, 가끔 AWS 인프라 코드(CDK, Terraform)도 만져요. 몇 주 동안 VS Code와 JetBrains에서 두 도구를 번갈아 써봤고, 그 느낌에 공식 가격 정책과 공개된 자료를 겹쳐서 정리했습니다.

※ 가격과 사용 한도는 두 서비스 공식 가격 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을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글 쓰는 시점에 실시간으로 다시 확인하지는 못했어요. 두 서비스 모두 요금제를 자주 바꾸니 결제 전에 공식 페이지를 꼭 한 번 보세요.

한눈에 보는 비교표

항목GitHub CopilotAmazon Q Developer (구 CodeWhisperer)
무료 플랜있음 (월 2,000회 코드 완성, 50회 채팅 수준)있음 (월 에이전트·채팅 요청 한도 제한)
개인 유료Pro 월 $10 / Pro+ 월 $39Pro 월 $19 (사용자당)
팀·기업Business 월 $19 / Enterprise 월 $39 (사용자당)Pro 월 $19 (IAM Identity Center 연동)
주요 IDEVS Code, Visual Studio, JetBrains, Neovim, Xcode 등VS Code, JetBrains, Visual Studio, Eclipse, CLI, AWS 콘솔
모델OpenAI, Anthropic, Google 모델 중 선택AWS 관리형 (Bedrock 기반), 모델 선택 폭은 좁음
에이전트 기능Agent mode, 코딩 에이전트(이슈 → PR)에이전트형 코딩, 코드 변환(Java 업그레이드 등)
보안 스캔코드 스캐닝·Autofix는 GitHub Advanced Security 쪽보안 취약점 스캔 기본 내장
AWS 특화일반적인 수준콘솔, 비용 분석, 리소스 질의 연동
오픈소스 유사 코드코드 참조 필터 제공참조 트래커로 라이선스 표시

가격: 개인이면 Copilot이 체감상 훨씬 가볍다

가격표를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개인 개발자에게는 Copilot Pro가 너무 싼데?"였어요. Copilot Pro가 월 $10이고, Amazon Q Developer Pro는 월 $19입니다.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죠. 게다가 Copilot은 학생, 교사, 인기 오픈소스 메인테이너에게 Pro를 무료로 열어주는 정책이 있습니다. 이 조건에 해당하면 고민할 이유가 거의 없어요.

팀 요금제는 Copilot Business와 Q Developer Pro가 둘 다 월 $19 근처라서 가격 차이가 사라집니다. 이 구간에서는 가격보다 "우리 팀이 어떤 클라우드와 어떤 코드 호스팅을 쓰느냐"가 더 중요해요.

Copilot에는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최근 요금제에는 프리미엄 요청(premium requests) 개념이 있어요. 기본 모델은 넉넉하게 쓸 수 있지만, 상위 모델이나 에이전트 기능을 쓰면 월 할당량이 깎입니다. Pro는 월 300회 정도의 프리미엄 요청이 포함된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에이전트 모드로 큰 리팩터링을 몇 번 돌렸더니 할당량이 생각보다 빨리 줄었습니다. 무한이라고 생각하고 쓰면 안 돼요. Q Developer도 에이전트 요청과 코드 변환에 월 한도가 있어서 사정은 비슷합니다.

자동완성 품질: 일상 코딩은 Copilot이 한 수 위

두 도구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인라인 자동완성부터 비교해볼게요.

Copilot은 한 줄이 아니라 함수 전체를 제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주석으로 의도만 적어도 꽤 그럴듯한 구현이 나옵니다. 테스트 파일을 열어두면 같은 스타일로 다음 테스트 케이스를 이어서 만들어주는 점도 좋았어요. 제안 속도도 빨라서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한 가지 불만은 가끔 존재하지 않는 API를 자신 있게 제안한다는 거예요. 이건 모든 AI 도구가 갖고 있는 문제지만, 그래도 짚고 갑니다.

Amazon Q Developer는 AWS SDK(boto3, AWS SDK for JavaScript)를 쓰는 코드에서 확실히 강했습니다. S3, DynamoDB, Lambda 핸들러를 작성할 때 파라미터나 에러 처리 패턴이 정확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반대로 AWS와 상관없는 프론트엔드 코드나 일반 알고리즘에서는 제안이 보수적이고 길이도 짧았습니다. "좀 더 해줘도 되는데" 싶은 순간이 자주 있었어요.

참고로 GitHub는 2022년에 Copilot 사용자 실험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간단한 HTTP 서버 작업에서 Copilot을 쓴 그룹이 약 55% 더 빨리 끝냈다는 내용이에요. AWS도 CodeWhisperer 시절에 비슷한 생산성 실험을 공개했는데, 과제 성공률과 속도가 모두 좋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둘 다 벤더가 직접 만든 실험입니다. 숫자 자체보다 "작업 유형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다르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안전해요. 제 체감상 반복적인 보일러플레이트에서 효과가 가장 컸고, 복잡한 도메인 로직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에이전트와 채팅: 선택지는 Copilot, 깊이는 Q Developer

요즘은 자동완성보다 에이전트 기능이 더 중요해졌죠.

Copilot의 Agent mode는 여러 파일을 수정하고 터미널 명령까지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GitHub 이슈를 할당하면 코딩 에이전트가 브랜치를 만들고 PR까지 올려주는 흐름도 있어요. 가장 좋았던 건 모델을 고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빠른 작업은 가벼운 모델로, 어려운 버그는 상위 모델로 돌리는 식이에요. 작업마다 모델을 바꿔보는 재미가 있고 결과 차이도 실제로 느껴집니다.

Q Developer는 모델 선택권이 거의 없는 대신 AWS 맥락 이해가 강점입니다. 콘솔에서 "이 Lambda가 왜 타임아웃 나는지" 같은 질문을 던지면 계정의 리소스를 참고해서 답해줘요. 비용 분석이나 IAM 권한 문제를 물어볼 때도 일반 챗봇보다 훨씬 실용적이었습니다. 또 하나 독특한 건 코드 변환 기능이에요. Java 8이나 11 프로젝트를 17로 올리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능인데, 레거시 Java를 가진 팀에게는 이게 결제 이유가 될 수 있어요. 저는 Java 레거시가 많지 않아서 깊게 써보진 못했습니다.

보안과 라이선스

Q Developer는 보안 스캔이 기본 기능으로 들어 있습니다. 코드에서 취약점을 찾아주고 수정 제안도 해줘요. CodeWhisperer 시절부터 내세우던 장점이죠. 무료 플랜에서도 스캔 횟수 제한은 있지만 쓸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와 유사한 코드를 제안할 때 출처와 라이선스를 알려주는 참조 트래커도 있어요.

Copilot에도 공개 코드와 일치하는 제안을 걸러내는 필터가 있습니다. 보안 스캔과 자동 수정은 GitHub Advanced Security 같은 별도 제품과 엮이는 구조라서, 개인이 가볍게 쓰기에는 Q Developer가 더 한 번에 해결되는 느낌이었어요.

장단점 정리

GitHub Copilot

장점

  • 개인 요금이 저렴하다 (Pro 월 $10, 학생·오픈소스는 무료 가능)
  • 자동완성 품질과 속도가 안정적이다
  • 여러 모델 중에서 골라 쓸 수 있다
  • 지원 IDE가 넓다 (Neovim, Xcode까지)
  • GitHub 이슈, PR, 리뷰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단점

  • 프리미엄 요청 한도를 신경 써야 한다
  • AWS 특화 지식은 상대적으로 평범하다
  • 상위 요금제(Pro+, Enterprise)는 금세 비싸진다

Amazon Q Developer (구 CodeWhisperer)

장점

  • AWS SDK, 서비스 관련 제안이 정확하다
  • 보안 스캔이 기본 내장이다
  • Java 버전 업그레이드 같은 코드 변환 기능이 있다
  • 콘솔과 CLI까지 쓸 수 있는 범위가 넓다
  • 무료 플랜으로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

단점

  • Pro가 월 $19로 개인에게는 부담이 된다
  • AWS 외 영역에서는 제안이 소극적이다
  • 모델 선택권이 거의 없다
  • 이름이 CodeWhisperer에서 바뀌면서 문서와 자료가 혼재되어 헷갈린다

그래서 누구에게 뭘 추천하냐면

Copilot을 추천하는 사람

  • 특정 클라우드에 묶이지 않고 이것저것 만드는 개인 개발자
  • 학생이거나 오픈소스 메인테이너 (무료 혜택부터 확인하세요)
  • 프론트엔드, 앱, 데이터 작업 등 AWS와 거리가 먼 업무가 많은 사람
  • GitHub에서 이슈와 PR 중심으로 협업하는 팀

Amazon Q Developer를 추천하는 사람

  • 하루 대부분을 AWS 위에서 일하는 사람 (Lambda, DynamoDB, CDK, IAM)
  • 레거시 Java 업그레이드 작업이 쌓여 있는 팀
  • 보안 스캔을 별도 도구 없이 같이 쓰고 싶은 팀
  • 이미 AWS 계약과 IAM Identity Center로 계정 관리를 하는 회사

둘 다 써볼 만한 사람

  • 두 서비스 모두 무료 플랜이 있으니 돈 안 내고 2주 정도 병행해보세요. 같은 프로젝트에서 같은 작업을 시켜보면 어느 쪽이 내 코드 스타일에 맞는지 금방 드러납니다.

제 최종 결론

한 개만 고르라면 저는 Copilot입니다. 개인 기준으로 가격이 낮고, 자동완성이 안정적이고, 모델을 골라 쓸 수 있고, 어떤 언어와 환경에서도 평균 이상은 해주기 때문이에요. 범용성에서는 Copilot이 앞선다고 봅니다.

다만 제 업무에서 AWS 인프라 코드나 서비스 연동 비중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Q Developer 무료 플랜을 에디터에 같이 깔아두고 있어요. AWS 쪽 질문만큼은 거기서 답이 더 빨리 나오거든요. 둘을 경쟁 관계로만 볼 필요는 없고, 범용은 Copilot, AWS 특화는 Q Developer로 역할을 나눠 쓰는 게 지금 제가 찾은 가장 현실적인 조합입니다.

마지막으로, AI 도구를 쓰더라도 제안 코드는 반드시 직접 읽고 테스트를 돌리세요. 어느 쪽이든 그럴듯하게 틀리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관련 글

GitHub Copilot vs Amazon CodeWhisperer(Amazon Q Developer): 둘 다 써보고 정리한 현실 비교 | NEXARECO | NEXARECO